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회복무요원/복무 중 처신 (문단 편집) ==== 성과보다 위계질서 중시 ==== * '일을 잘 한다'는 것에는 합의와 협상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내는 방법,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적용해 보기, 기존 사례에 대한 성공요인/실패요인 알기 등 문제 해결력이 중요하다. 한국 조직에서 이것이 허용되는 신분은 '''사원 3년차 이상''' 정도이다. 뛰어난 직원과 열등한 직원이 구분되는 시점도 이런 문제해결력에서 차이가 드러나는 3~5년차 정도이다. 눈치를 잘 보고 움직이면서 기회를 찾아서 늘린다...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. 그런데 사실상 [[사회복무요원]]이 이런 것에 '눈치를 잘 보고 찾아서 늘릴' 기회는 드물다. * 기존에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일이지만 꼭 해내야만 하는 일이라서 다들 당황하고 있을 때 처리해버림: 이 경우에는 최상급자는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지만 자신의 일을 빼앗긴 중견급 실무자 선에서 [[견제]]가 들어온다. * 학위, 전문자격으로 입증, 탁월성을 증명할만한 결과를 가져옴: 이게 가능한 직장은 굉장히 보기힘든 조직이다. 이게 가능하면 조직문화 때문에 고민할 필요 자체가 없다. 가령, 사회복무요원 중에서도 영어회화, MS 오피스 활용, 컴퓨터 수리, 제2외국어 등 실무적인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전문성 자체는 인정받는다. 그런데 그게 신분에 의한 억압 (욕설, 고함, 휴가 사용에 대해 뒷담화) 등을 줄여 주지는 못한다. *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솔선수범, 성실하고 믿을 수 있다는 평판을 얻음 : 잡무 경험을 아무리 많이 쌓아봤자 문제해결 경험, 협상 경험, 혁신, 기획 등 고급스러운 업무능력은 거의 늘어나지 않는다. 설거지나 청소는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. 똑똑한데다 성실하고 믿음직하다면 3~5년차쯤 되면 확실히 주변에서 인정해주는 게 보통이지만, 사회복무요원은 그때까지 남아있질 못한다.[* 본인의 능력이 탈공익급으로 출중하다면 2년차만 되어도 확실한 신임을 받게 된다.] * 비정규직 차별을 업무 효율성보다 더 높은 순위에 두어서 업무를 방해하면서도 그 책임은 공익에게 떠넘기는 경우도 있다. 가령 직무교육의 예를 들자면,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매뉴얼이 있는데도 '정규직이 아니라서 매뉴얼이 있더라도 줄 수 없다'면서 주는 걸 거부하면서 내용은 알아오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.[* 앞서 언급했듯, 업무 매뉴얼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. 회사 일이 굴러가는데 매뉴얼이 없다고 당당히 떠드는 건 범죄에 가까운 업무태만행위다! 업무 매뉴얼이 있다는 사실을 사회복무요원보다 늦게 깨우친 정규직 사원이 자신의 담당자라는 어이없는 경우도 있다. 실제 경험담이다.] 그 공익이 - 직원들과 사이가 틀어지면 좋을 것도 없는 입장인데도- 그런 식으로 일하는 직원들에게 일을 그렇게밖에 못하냐고 비난을 가해보기도 하지만 크게 소용은 없다. 물론 그런 소리 듣고 좋아할 리 없지만, 반박할 말도 없으니 "그 공익은 도움이 안 된다, 일을 못 한다" (실제로는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루 휴가내면 일이 안 돌아감), "싸가지도 없다" (정작 그 말을 하는 공무원 자신은 민원인에게 소리지르고 욕하고 직속 상사에게 소리지르고 욕함), "군생활을 안 해서 그렇다" ([[오크녀|정작 자기는 안 했던 경우도 있고]], 군대를 갔다왔어도 [[관심병사]] 취급받다 왔는지 군대 얘기만 나오면 조용한 경우도 있다.) 등의 지극히 [[헬조선|한국적인 핑계]]를 대며 자신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. 직원들이 몇 번이고 허튼 짓을 할 때마다 허튼 소리 말라고 짜증을 부리니, 잘못을 깨닫고 말귀를 알아먹었다기보다는 [[꼰대|쟤는 위아래도 없다며 뒤에서 씹고 다니기나 한다]]. * 진심으로 가관인 건, 그런 식으로 한심하게 일하고서 [[병무청]]과 상위 기관으로부터 욕을 들어먹으니까 하는 변명이, 여기는 원래 그런 곳이고, 니가 살던 세상보다는 한참 밑바닥에 있는 곳이니까 이해하라는 식. 말은 점잖게 그렇게 하지만 눈치를 보아 '우리는 무식한 집단이고 너 혼자 똑똑해봤자 소용없으니 너도 같이 무식해져라. 어차피 넌 무식한 우리보다 아랫사람이거든.' 하는 속뜻을 유추할 수 있다.[* 목차의 혁신 금지 항목과 일맥상통한다.] * "회사(근무지)가 학교도 아니고 일을 일일이 가르쳐줘야 하나. 알아서 하는거지. 그것도 모르고 사회생활하나." 같은 식으로 비방하는 경우도 있다. 인류 문명의 역사를 밑바닥부터 뒤집는 참신한 아이디어이다. 무식해서 용감한 거고, 사기업이었으면 [[직무교육]]에 대해 그런 태도를 용감하게 드러냈다가는 입사 1년도 안되어서 다 잘린다. * 똑똑하고 일 열심히 하는 신입사원 김씨, 그리고 밥만 축내고 다른 사람 괴롭히는 것에만 전념하는 20년차 사원 이씨가 있다고 하자. 외부인이 볼 때는 김씨가 업무고과 A를 받고 이씨가 D를 받을 것처럼 생각된다. 하지만 실제로는 많은 관공서에서 [[서열]]이 인사고과를 결정하므로, 연차가 높은 사원이 더 높은 고과를 받는다. [[http://sbscnbc.sbs.co.kr/html/article/768/M10000768219.html|신문기사]] 참고. 비슷한 이유로, 사회복무요원이 일을 열심히 해봤자 인정해주지 않는 이유 역시 평가는 서열으로 하는 것이지 업무성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.[* 반대로 공익 본인이 사심 없이 직원을 잘 도와주면 (본인 근무평정에도 이득이 되므로) 고마워하는 경우도 많다.] * 여기까지 읽어왔다면 놀라울 것도 없겠지만, 이런 직원들은 그 기관 내에서 사회복무요원 등 [[비정규직]]에게만 이런 식으로 [[갑질]]하는 것이 특징이다. 좀 더 살펴보면 재미있는데 이미 [[중간관리직]]을 달았거나 실무자 중 고속 승진을 하고 있는 인물들은 이런 식으로 꼰대질을 하기보다는 [[경청]] 등 올바른 [[리더십]]을 보인다. 즉, 승진에서 밀리고 밀려 자신들이 맘껏 깔 수 있는 대상이 없는 처지에 놓인 사람 중 자랑거리라고는 나이든거, 정규직이라는 것밖에 없는 말단 직원의 꼬장부리기라고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